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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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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진과스, 지우펀 3일 차, 진과스, 지우펀 구정에 갔더니 대만도 명절이라 그런지 시내는 한적했지만 재미있는 행사도 많았다. 둥기둥기- 크다! 쉬워 보이지만 밑에 쇠로 된 말뚝 같은 것이 여러 개 있고, 그 위를 뛰어다니면서 춤을 추는데 굉장했다. 엉덩이 실룩실룩- 점심은 딘타이펑. 맛있는 딤섬.. 저 간장에다 생강 채 썬 것 넣은 것 맛있었다. 맛있었던 국수. 백화점 앞에서는 뽑기같은 행사를 해서 선물을 줬다. 버스를 타고 광산마을 진과스로. 표지판이 귀여웠다. 바닥에 남아있는 광산의 흔적. 신기하다. 대만에서는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았다. 다이어리에 쿵. 뿌듯. 센과 치히로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었다는 지우펀. 사람들이 진짜 바글바글바글.. 그래도 골목들은 아기자기했고. 귀여운 가게들도 많았다. 개들도 많았고...
2일 차, 용산사와 지씽항러 2일 차, 용산사와 지씽항러 거리에 나무도 많고 화분도 많은 느낌.. 귀엽다.. 거리에 오토바이도 많았다.. 뭔가 일본스럽기도 하고.. 용산사 가는 길, 귀여운 원숭이들.. 근처 빵집에서 간식으로 산 귀여운 빵.. 박력이 대단했던 용산사.. 들어가는 입구 옆에 태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종이돈 같은 것을 태우고 복을 비는 풍습이 있는 듯.. 소원 다 이루시길.. 장식들이 화려해서 놀랐다.. 가족들이 쪼르르 서서 향을 피우는 모습..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향을 피웠으면 연기가 자욱했다.. 정성스레 초에 불을 붙이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무 문들이 참 예뻐요.. 잠시 쉬는 시간.. 내가 가져온 책은 , 남편은 언제나 그렇듯 . 예뻐서 찍은 사진.. 화려하다.. 빼꼼.. 등이 주렁주렁.. 조각이..
2일 차, 시내 구경 2일 차, 시내 구경 우리가 갔을 때가 설 연휴 때였는데 대만도 설 연휴라 가게 문이 대부분 닫혀있었고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었다. 우리가 가려고 했던 가게들도 대부분 닫혀있어서...(....) 거리에 세면대가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거리에서 가짜 종이 돈을 불에 태웠다..조상님과 죽은 사람들에게 노잣돈의 의미로 돈을 태우면서현세의 자신들의 복을 비는 행위라고 한다..그리고 가게 앞에서 폭죽같은 것을 터트리기도 했다..설날이라서 볼 수 있었던 신기한 풍경들.. 휑한 거리... 가게 문이 거의 다 닫혀있음.. 길을 건너려면 버튼을 눌러야 했다..중국어 능력자 남편이 없었으면 여행하기 무척 힘들었을 것 같은 느낌.. 숙소에서 준 가이드북과 지도를 무척 잘 활용했...지만 여기 나온 대부분의 가게들이 닫혀..
1일 차, 대만 도착 1일 차, 대만 도착 여행 당일이 되었는데,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린 상태였다. 기침, 콧물, 두통, 그리고 열 때문에 눈 아팠다. 공항에서 감기약을 사서 비행기를 탔는데 기압이 달라져서 그런지귀가 아팠고 피곤했다. 비행기에서 내렸는데도 고막의 먹먹함과 아픔이 나아지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하면서 인생 최고로 힘든 여행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남편이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한 숙소는 PLAY DESIGN HOTEL이라는 곳이었다. 바깥에서 봤던 건물의 외부는 낡고 오래된 느낌이었는데 노출 콘크리트로 된 벽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 곳곳에 놓여있는 센스있는 소품들 특히 신기하고 예쁜 조명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재미있는 피아노 조명.. 권총 조명.. 재밌어서 계속 껐다가 켰다가....
Ko Lan. Ko Lan. 파타야는 너무 무서운 동네였다.. 수영장에서 수영만 실컷 하고 코란섬으로 왔음.. 숙소가 바다 위에 떠있는 식이라서 파도 소리가 계속 들리다보니 멀미가 나는 것 같기도 했다.. 아기자기한 느낌.. 똠양꿍같은 느낌의 생선요리.. 맛있었는데.. 저 불 피우는 곳에서 바퀴벌레 튀어나왔다.. 나와 남편 모두 놀라서 뒤로 튕겨 나갔는데..직원이 왜 놀라지? 이런 표정으로 다가와손으로 잡아서 가게 밖으로 던져 버림.. 문화충격.. 당충전하러 카페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귀여웠다.. 와이파이 없다는 말도 센스 넘치고 귀엽게.. : ) 빙수와 토스트, 맛있었어요.. 코란의 귀여운 동물들.. pje.kr
Bang Pain Bang Pain (아유타야 시대 왕들의 여름 별장) pje.kr
Ayutthaya 2. Ayutthaya 2. 다음 사원으로 걷는 도중에 만난 시장..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았다.. 아유타야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왓 프라 마하탓 (Wat Phra Mahathat)무화과나무의 뿌리와 줄기에 둘러싸인 불상의 머리가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신성한 느낌에 기도를 드려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거대한 나무와 불상의 미소가 이상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캄보디아의 따프롬에 갔을 때도 담을 무너뜨리며 자라는 거대한 나무의 생명력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약간 비슷하게 압도적인 느낌이 들었다.. 야경을 보려고 택시를 타고 이동..사원의 이름은 너무 가물가물해서 모르겠다..아하하.. 이 사원도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머물러 있었다.. 탑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탐험.. 해가 지고 밥을 먹으러 이동! 식당에..
Ayutthaya 1. Ayutthaya (아유타야) 가는 길 방콕 중앙역이 너무 멋있었다. 유럽의 기차역 같은 느낌. 기차도 귀엽다.. 오래된 느낌.. 알록달록.. 특이한 건물.. 역 앞에는 약간 유럽 느낌의 건물들도 있었다. - - - 우리는 입석 티켓을 끊어서 좌석이 있는 칸으로 가서 서있었다. 의자도 제법 좋고 에어컨도 틀어져있어서 시원했는데 직원이 우리의 티켓을 확인하더니 입석 칸으로 가라고 했다.입석칸은 아예 에어컨도 없고 나무 의자들이 있었는데지정석이 아니어서 입석표를 끊어도 앉아서 갈 수 있었다. 덥고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아유타야 도착해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더워서 생과일 쥬스는 필수! 맛있었다.. 맑은 똠양꿍.. 식당에서 보이는 풍경.. 아유타야 사원들을 보려고 툭툭타고 투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