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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aiwan, 2014

1일 차, 대만 도착



1일 차, 대만 도착









여행 당일이 되었는데,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린 상태였다. 

기침, 콧물, 두통, 그리고 열 때문에 눈 아팠다. 공항에서 

감기약을 사서 비행기를 탔는데 기압이 달라져서 그런지

귀가 아팠고 피곤했다. 비행기에서 내렸는데도 

고막의 먹먹함과 아픔이 나아지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하면서 인생 최고로 힘든 여행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남편이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한 숙소는 PLAY DESIGN HOTEL이라는 곳이었다. 











바깥에서 봤던 건물의 외부는 낡고 오래된 느낌이었는데
노출 콘크리트로 된 벽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











곳곳에 놓여있는 센스있는 소품들










특히 신기하고 예쁜 조명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재미있는 피아노 조명..










권총 조명.. 재밌어서 계속 껐다가 켰다가..










신기한 조명..











예쁜 시계.. 근데 시간을 보기가 좀 힘들 것 같은 느낌.. ㅎㅎ










재미있고 탐나는 소품들이 많았다.











숙소 사람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인쇄한 

타이페이 지도와 작은 관광책자도 줬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들이라 좋아 보이는 곳이 많았는데
우리는 설날에 갔기 때문에..(눈물) 문 닫은 곳이 많았다..
깔끔한 디자인이 예뻤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우롱차와 다기들..











우롱차 향이 무척 좋았다. 
대만 여행 내내 우롱차를 많이 마셨고, 
여행이 끝날 때쯤에는 좋아하게 되었다. 











사탕과 과자들도 놓여 있었는데, 어릴 때 먹었던 

사탕들이라며 수줍게 설명해주는 스텝분들이 귀여웠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았는데 예쁜 숙소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아졌고, 힘을 내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푹 쉬면서 천천히 다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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