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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jeju(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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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JEJU part 2. 2019 JEJU part 2. 남편은 먼저 서울로 돌아가고, 나는 남아서 고산리로 갔다. (다음 날 친구인 초선영 작가가 합류하기로 했다. ) ​​​​ 이번 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던 무명서점에서 이다희 작가님 워크샵이 있다고 해서 신청했다. 이다희 작가님은 음악을 시각적으로 번역하는 아티스트이다. 음악을 들으면 색채가 보여서 그 색과 형태를 그림으로 옮겨 그리는, 그림을 그린다기 보다는 번역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작업에 대한 작가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참 반갑고도 즐거운 일이었다. 숙박을 한 곳은 살강스테이. 숙박객이 나 혼자라 외로울 것 같았는데, 다정한 주인분과 밤늦도록 이야기도 하고 즐거웠다. (방바닥도 뜨끈뜨끈) 다섯째날, 정성껏 차려주신 조식, 너무 맛있었다. : ) 주..
2019 JEJU part 1. 2019 JEJU part 1. 첫째날, 저녁때 출발해서 제주시와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다. 창문 가득히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매우 만족. (SOMETIMES JEJU) 조식은 따로 신청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8000원) 반찬 하나하나 깔끔하고 맛있어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싹 다 먹었다. 둘째날, 비가 왔다. 산방산을 보고싶어서 떠난 여행이었던지라 숙소는 사계리의 산방산이 창문 가득 보이는 곳으로 정했다. 점심은 소봉식당에서 먹었다. 치킨난방이 맛있는 곳. 정갈하고 맛있었다. 특히 저 초록 반찬이 맛있었음. (물어봤는데 까먹음) 사계리에는 유채꽃이 곳곳에 만발해있었다. '어떤 바람' 이라는 서점+북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옛날 농협건물을 잘 활용하여 리모델링한 카페 겸 복합문화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