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orea/jeju(2019)

2019 JEJU part 2.

 

2019 JEJU part 2.

 

 

 

 

남편은 먼저 서울로 돌아가고, 

나는 남아서 고산리로 갔다. 

(다음 날 친구인 초선영 작가가 합류하기로 했다. )

 

 

 

 

​​​​

 

 

 

이번 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던 무명서점에서

이다희 작가님 워크샵이 있다고 해서 신청했다. 

이다희 작가님은 음악을 시각적으로 번역하는 아티스트이다.

음악을 들으면 색채가 보여서 그 색과 형태를 그림으로 옮겨 그리는, 

그림을 그린다기 보다는 번역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작업에 대한 작가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참 반갑고도 즐거운 일이었다. 

 

 

 

 
 

 

 

 

숙박을 한 곳은 살강스테이. 숙박객이 나 혼자라 외로울 것 같았는데,

다정한 주인분과 밤늦도록 이야기도 하고 즐거웠다. 

(방바닥도 뜨끈뜨끈)

 

 

 

다섯째날,

 

 

 

 

정성껏 차려주신 조식, 너무 맛있었다. : )

 

 

 

 

 

 

주인분이 아끼시는 오래된 유리창, 마음이 편안해지는 한켠의 공간..

 

 

 

 

 

 

편안히 잘 쉬었습니다.. : )

 

 

 

 

선영이와 만나서 먼저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살강스테이 지기이 추천해주신 한경가든.

 

 

 

 

 

 

사장님께서 아침에 은갈치가 잡혔다고 추천해주셨는데 

은갈치와 삼치를 시켰고, 은갈치를 두개 시켜야했다고 내내 후회했다. 

(은갈치 잡혀서 있다고 하시면 꼭 은갈치를 드세요-)

반찬도 다 정갈하고 맛있었다. 

 

 

 

 

 

 

차귀도가 보이는 바다까지 걸어갔다. 

가는 길에 걸려있는 오징어들.. 둘리의 외계인이 생각나고.. 

 

 

 

 

 

차귀도 주변을 도는 유람선이 있다고 들었는데,

너무 파도가 높아서 유람선은 뜨지 않는다고 했다. 

주변으로 해녀분들이 유람선 때문에 목숨의 위험을 받는다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반대 시위를 하고 계셨다.

누군가의 목숨을 위협하고 생태를 교란 시킨다면,

소비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생각이다..

 

 

 

 

멋진 절벽이 있는 곳.. 운 좋으면 돌고래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제주에는 신기한 화산 지형을 관찰하며 

걸을 수 있는 지질트레일이 곳곳에 있다.. 

 

 

 

 

 

멋진 바다였다..

 

 

 

 

 

 

한적한 언덕 길을 걷는 기쁨..

 

 

 

 

 

반가운 검은 개.

 

 

 

 

 

 

지나가던 고양씨.

 

 

 

 

유채꽃이 만발한 시기.

 

 

 

 

 

 

무명서점에 들를 수 있어서 기뻤다..!

지기님과도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 ) 

 

 

 

 

꿀잠..

 

우리는 협재 바다로 이동-

 

 

 

협재는 언제 와도 좋지..

 

 

 

 

 

좋아하는 카페 닐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기분좋은 장작 냄새..

 

 

 

 

 

 

저녁은 협재 시내에서 회.. 단품 시켰다고 사장님이 까칠했는데

그래도 우리가 맛있다 맛있다 하고 먹으니 서비스도 주셨음.. 

 

 

 

 

여섯째날,

 

 

 

 

 

창문으로 이렇게 비양도와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숙소를 잡았다. 

그냥 숙소에 앉아만 있어도 정말 좋았다. 

 

 

 

 

 

 

즐거운 여행 : ) 

 

 

 

 

 

 

안녕-

 

 

 

 

 

선인장 열매 있는 것 실물로 처음 보는 듯..

 

 

 

 

 

세상에서 제일 귀여웠던 국밥집 강아지.

 

교래 휴양림으로 이동,

휴양림 내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 

 

 

 

 

 

 

 

 

 

생각보다 잎이 아직 많이 돋아나지 않은 시기였다.

그래도 고사리와 이끼들이 있고, 숲이 한적해서 좋았다.

 

 

 

 

 

 

생명이 자라나고 있는 숲..

 

 

 

 

 

 

휴양림 내에 숙소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매점에서 간단한 라면 등등은 살 수 있음) 

미리 사온 누룽지 삼계탕은 일용할 양식이 되어주었다..

 

 

 

 

 

 

여백이 많아서 더 좋은 여행이었다- 

 

 

 

 

pj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