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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aiwan,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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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용산사와 지씽항러 2일 차, 용산사와 지씽항러 거리에 나무도 많고 화분도 많은 느낌.. 귀엽다.. 거리에 오토바이도 많았다.. 뭔가 일본스럽기도 하고.. 용산사 가는 길, 귀여운 원숭이들.. 근처 빵집에서 간식으로 산 귀여운 빵.. 박력이 대단했던 용산사.. 들어가는 입구 옆에 태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종이돈 같은 것을 태우고 복을 비는 풍습이 있는 듯.. 소원 다 이루시길.. 장식들이 화려해서 놀랐다.. 가족들이 쪼르르 서서 향을 피우는 모습..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향을 피웠으면 연기가 자욱했다.. 정성스레 초에 불을 붙이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무 문들이 참 예뻐요.. 잠시 쉬는 시간.. 내가 가져온 책은 , 남편은 언제나 그렇듯 . 예뻐서 찍은 사진.. 화려하다.. 빼꼼.. 등이 주렁주렁.. 조각이..
2일 차, 시내 구경 2일 차, 시내 구경 우리가 갔을 때가 설 연휴 때였는데 대만도 설 연휴라 가게 문이 대부분 닫혀있었고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었다. 우리가 가려고 했던 가게들도 대부분 닫혀있어서...(....) 거리에 세면대가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거리에서 가짜 종이 돈을 불에 태웠다..조상님과 죽은 사람들에게 노잣돈의 의미로 돈을 태우면서현세의 자신들의 복을 비는 행위라고 한다..그리고 가게 앞에서 폭죽같은 것을 터트리기도 했다..설날이라서 볼 수 있었던 신기한 풍경들.. 휑한 거리... 가게 문이 거의 다 닫혀있음.. 길을 건너려면 버튼을 눌러야 했다..중국어 능력자 남편이 없었으면 여행하기 무척 힘들었을 것 같은 느낌.. 숙소에서 준 가이드북과 지도를 무척 잘 활용했...지만 여기 나온 대부분의 가게들이 닫혀..
1일 차, 대만 도착 1일 차, 대만 도착 여행 당일이 되었는데,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린 상태였다. 기침, 콧물, 두통, 그리고 열 때문에 눈 아팠다. 공항에서 감기약을 사서 비행기를 탔는데 기압이 달라져서 그런지귀가 아팠고 피곤했다. 비행기에서 내렸는데도 고막의 먹먹함과 아픔이 나아지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하면서 인생 최고로 힘든 여행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남편이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한 숙소는 PLAY DESIGN HOTEL이라는 곳이었다. 바깥에서 봤던 건물의 외부는 낡고 오래된 느낌이었는데 노출 콘크리트로 된 벽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 곳곳에 놓여있는 센스있는 소품들 특히 신기하고 예쁜 조명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재미있는 피아노 조명.. 권총 조명.. 재밌어서 계속 껐다가 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