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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Tokyo

Shimokitazawa

2008.11.13. Shimokitazawa






















여행 당시.. 일본어를 전혀 모르던 상태였다..
그래서 전날 열심히 네이버를 뒤져서 기본 회화를 발음만 외웠었는데..
써먹으려면 제대로 알고 기억하고 했어야 했는데..
유부남인 테쯔에게 제대로 실수했다..-_-;;;
나는 원래 오나까가 스이따(??) (배가 고파)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아나따가 스키데쓰 (너가 좋아) 라는 당황스런 말을.. 해버린..;;;
배를 쓰다듬으면서 그런 말을 했으니.. 테쯔도 오해하진 않았을꺼다..
(설마..더 이상한가..-ㅁ-;;;;;)

옆에서 그림그리던 사람좋아보이던 화가와도 인사했다.. 재료 뭐 쓰냐고 물어봤는데.. 












스티커와 엽서를 교환했음.. 이건 저분이 그리신 팃차이..

홈페이지






앉아서 한참동안 팃차이를 그렸다.. 테쯔는 따뜻한 차를 가져다 주면서
완성되기전에 안보겠다며 웃으며 눈을 가렸다.. :)


























가게 한켠에 조용히 놓인 내 그림.. 
나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비록 멀리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