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sia/Tokyo

Chihiro Art Museum in Tokyo

2008.11.11. Chihiro Art Museum in Tokyo


 







방안 가득 따뜻하고 노란, 빛으로 채워지는 아침이 좋다.. 







 


 
아주 작은 분홍색 역과 노란 기차가 동화속 풍경같이 느껴졌다.. 
































혼자 걷다가 발견하고 정말 파하하 하고 웃어버렸다..
너무 귀여운 나무들.. 음모를 짜고있는것같기도 하고..
나란히 앉아 귤따위를 까먹느라 정신 없는것같기도 하다..























워낙 어렸을때부터 좋아하던 작가였다.. 이와사키 치히로..
그녀의 초기 수채화 작업들.. 여행 드로잉들.. 작업실...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신 분.. 역시 그림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정말 한참을 머무르다 왔다.. 숨을 죽이고.. 그림 앞에서..
물감의 번짐과 선의 강약을 느꼈다.. 
보는 사람까지 착해질것만같은 순수한 그림들이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할머니들과..
조용히 예쁘게 예쁘게 아이들과 얘기나누던 엄마와 아이도..
공간을 채우는 공기 자체가 너무 순수하고 평화로웠다..












parkjunge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