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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jeju(2014)

2014, jeju 08

- 만 남 -


우리는 제주도에서 차를 렌트하지 않았어서 택시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섭지코지에 갔다.

아저씨가 뒤쪽 주차장에 내려주셨는데 잔디밭 저 멀리에 말 한마리가 보였다. 

우리를 가만히 보더니 말이 뚜벅뚜벅 걸어서 금새 우리 바로 앞까지 다가왔다.





가만히 손을 뻗어 쓰다듬어주니 너무 따뜻하고 맥박이 뛰는 것이 느껴졌다. 

우리가 가려고하니 또 성큼 성큼 따라왔다. 아름답고 착한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녕, 고마워.





섭지코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 표 선 -























백사장이 엄청 길었던 표선 해수욕장..





폴을 닮은 동상 앞에서 한 컷..